33~40주(9, 10개월)
임신 33~36 (임신 9개월)
가끔 배가 당깁니다. 배 때문에 불편해서 밤에 숙면을 못하고 소변 횟수도 다시 늘어나서 수면부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제 결승점까지 얼마 안 남았습니다. 조금만 힘내세요!
태아의 변화
36주째 아기 몸무게는 무게는 약 2000g으로 외견상 거의 신생아의 모습을 갖춥니다.
단 폐 성숙이 마지막에 완성되기 때문에 38주까지는 엄마의 뱃속에 있는 것이 안전합니다.
BPD는 약 8.5cm, FL는 약 6.5cm, 피부는 핑크 빛 이 돌고 살이 붙어 통통해집니다. 손톱도 손가락 끝까지 사랍니다. 태동은 예전처럼 위치를 바꿔가면서 놀지는 않지만 팔다리는 활발하게 움직여 팔꿈치나 발뒤꿈치가 벽을 밀면서 아프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임신 36주에는 산모의 빈혈, 염증 유무 등 마지막 상태를 확인하는 최종 혈액검사, 소변 검사가 있습니다. 마지막 한 달은 태아의 상태의 변화가 크기 때문에 매주 검사합니다.
산모의 변화
자국이 명치까지 올라와 위가 압박되어 입덧을 다시 하는 것처럼 메슥거리고 토하기도 합니다. 식사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을 수가 없으니 몇 번에 나누어 조금씩 먹도록 합니다.
잔뇨감, 빈뇨감이 생기고 정신적으로 불안하고 불안정해지기 쉬운 때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산보등 기분전환도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질이나 자궁입구가 출산을 앞에 두고 부드러워지고 분비물도 증가합니다. 조금 붓고 압박 받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친정에 가서 출산 할 사람은 이제 이동할 준비를 해야합니다. 출산시 호흡법도 집중적으로 연습해보세요.
임신 37~40주 (임신 10개월)
280일의 대장정, 드디어 막을 내리다.
아가야, 40주간 즐거웠단다! 반갑다, 환영해..!
태아의 변화
BPD는 약 9.2cm, FL는 약 7cm, 30주 때 몸무게는 2500g-3000g 입니다.
어머니 태반을 통해서 각종 병에 대한 면역이 전달됩니다. 머리카락도 2-3cm정도 자라고 손톱도 손가락 끝보다 길어집니다. 피부도 탱탱하고 핑크 빛으로 윤기가 흐르고 밖에 나왔을 때 힘차게 팔다리를 움직이며 호흡할 수 있고 정상 체온을 유지할 수 있으면 모든 준비는 된 것입니다.
산모의 변화
신체가 출산을 향해서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산도가 부드러워지고 분비물도 더욱더 많아 지고 분비물이 물처럼 흐르는 경우에는 양수와 구분이 어려우므로 병원에 가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간단한 검사로 양수 여부는 금발 알 수 있습니다.
명치 끝 까지 치받쳤던 자궁이 서서히 밑으로 내려갑니다. 위나 심장으로의 압박감이 덜 해져서 조금 편해지고 배가 약간 쳐지는 느낌이 들면서 식사 양도 많아집니다. 마지막 한 달, 고삐를 늦추면 체중이 금방 늘어버리니 과식을 주의하고 소화 잘되는 것으로 드셔야 합니다.
아기머리가 골반밑으로 많이 내려와서 통증을 심하게 느끼는 사람도 생기고 허벅지 사이에 딱딱한 과실이 끼어 있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출산이 가까워지면 아랫배가 당기는 것을 자주 느끼게 되어 혹시 진통이 아닌가? 하고 걱정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자궁이 진통을 위해 준비운동을 하는 정도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불규칙한 진통은 마음을 안정하고 휴식을 취하면 서서히 사라집니다.
이슬이라고 불리는 혈액이 섞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규칙적이며 점점 강도가 높아지는 통증이 등과 배에 느껴지면 진통이 시작되는 것입니다.